'개천절 경축식 참석 여부' 대권주자 12명 중 2명 답변
'개천절 경축식 참석 여부' 대권주자 12명 중 2명 답변
  • 정은빈
  • 승인 2021.10.06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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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천절 경축식 참석 여부’ 대권주자 12명 중 2명 답변

- 최재형 “대통령이 된다면 참석하겠다”, 이낙연 “답변 미정” 답변

- 미래경영청년네트워크, 개천절에 대한 국민 인식조사 결과 발표



청년 500명이 개천절(10·3)을 맞아 여야 대권주자 12명에게 개천절 경축식 참석 여부를 물은 결과 2명에게서만 답변이 돌아왔다.

미래경영청년네트워크(이하 미청넷)는 지난 5일까지 대선주자 12명 가운데 최재형 전 감사원장,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2명에게 대통령 당선 시 개천절 경축식 참석 여부에 관한 답변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최 전 원장은 “대통령이 된다면 참석하겠다”고 답했고, 이 전 대표는 “답변 미정”이라며 입장을 유보했다.

미청넷은 앞서 지난달 30일 국민의힘 윤석열, 홍준표, 최재형 등 8명,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이낙연, 추미애 등 4명 총 12명의 대선 예비후보에게 대통령에 당선되면 개천절 경축식에 참여할지를 묻는 영상과 문구를 전달했다.

이와 함께 미청넷이 전국의 20~50대 1천 명을 대상으로 ‘개천절에 대한 국민 인식조사’를 진행한 결과 “개천절에 대통령이 공식 행사에 참석 및 축사를 진행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는 질문에 67%가 ‘그렇다’, 33%가 ‘아니오’라고 응답했다.

또 “개천절이 무슨 날인지 알고 있나요”라는 질문에 96%가 ‘알고 있다’고 답했고, “개천절을 기념하는 것이 한국인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라는 항목에 78%가 ‘그렇다’, 5%가 ‘그렇지 않다’, 17%가 ‘잘 모르겠다’를 선택했다.

신채은 미청넷 대표는 “개천절 행사에 역사 의식을 가진 대통령이 참석해 국가의 건국일이라는 긍지와 자부심을 갖도록 하는 역할과 사명을 다해주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답변을 주지 않은 후보가 많아 아쉽지만, 앞으로는 청년들과 더 적극적으로 소통해 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정은빈기자 silverbi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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