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파감염 확진 20.8%까지 급증
돌파감염 확진 20.8%까지 급증
  • 조재천
  • 승인 2021.10.06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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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새 2천768명 발생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도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이 일주일 새 2천700명 넘게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기준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 중 확진된 사람은 누적 1만 540명으로 집계됐다. 직전 주인 지난달 19일 기준 7천772명보다 2천768명 늘어난 수치다.

돌파 감염으로 추정되는 확진자 수는 매달 급증하고 있다. 지난 4월 2명→5월 7명→6월 116명→7월 1천180명→8월 2천764명→9월 6천471명 등 최근 들어서는 그 규모도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다.

특히 9월 넷째 주에 확진된 환자 중 돌파 감염 추정 확진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20.8%로 나타났다. 이 기간 동안 발생한 확진자 5명 가운데 1명은 정부가 권고한 횟수대로 백신을 맞고도 감염된 것이다.

돌파 감염 추정 확진자의 90.2%는 주요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가운데 델타 변이 감염자가 2천70명으로 가장 많고 알파 변이 30명, 감마 변이 2명, 베타 변이 1명 순이다.

백신 종류별 돌파 감염 발생률을 보면, 얀센 백신이 0.193%로 가장 높았다. 이어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0.049%, 화이자 백신 0.040%, 모더나 백신 0.004% 순이었다.

조재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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