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사회’ 대구, 치매 예방 비대면 교육 확대
‘고령사회’ 대구, 치매 예방 비대면 교육 확대
  • 박용규
  • 승인 2021.10.06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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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인구 중 고령자 비율 17%
작년 치매안심센터 검진률은
코로나로 전년 대비 56% 급감
온라인 콘텐츠 제작 유튜브 송출
시간이 갈수록 짙어지는 고령화에 치매 예방과 경증환자 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관련 기관의 대면 교육과 조기 검진율 등이 반감되면서, 비대면 교육이 확장하는 추세다.

대구시의 인구(외국인 제외)는 올 8월 말 기준 239만2천600여 명이며, 만 65세 이상은 41만900여 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인구 대비 비율은 약 17.17%로, 대구는 이미 고령사회에 진입한 셈이다. 만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이 7%를 넘으면 고령화사회, 14%를 넘으면 고령사회, 20%를 넘으면 초고령사회로 분류한다.

코로나19 확산 후에는 치매안심센터 조기 검진율이 약 56%가량 급감해 치매환자 증가에 대한 걱정을 증대시킨다. 최근 보건복지부가 더불어민주당 남인순(서울 송파병)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대구 8개 센터의 2019년과 2020년 검사 건수는 선별·진단·감별 3개 검사 합계 7만1천300여 건에서 3만1천600여 건으로 약 55.68% 감소했다.

관계 기관들은 치매 예방과 치매환자 관리를 위해 다양한 대책을 추진 중인데, 올해 들어 비대면 교육법이 확장하는 추세다. 다양한 비대면 서비스 도입을 통한 치매안심센터 운영 활성화와 민·관 협력을 통한 지역사회 치매환자 관리 공백 최소화에 대한 주문이 따른 결과다.

대구광역치매센터는 지난 3월부터 인터넷 방송 ‘가로수’를 제작해 매달 15일과 30일 팟빵(www.podbbang.com/ch/1780073)과 공식 유튜브를 통해 송출하고 있다. 치매환자가 있는 가족에게 유용한 정보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용규기자 pkdrg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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