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7일 비대면 ‘신라문화제’… TV·유튜브 방송
12~17일 비대면 ‘신라문화제’… TV·유튜브 방송
  • 안영준
  • 승인 2021.10.10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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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고취대 관현악 공연 포문
화평서제·국악·가요제 등 풍성
로데오거리 상가서 예술품 판매
제48회 신라문화제가 오는 12일부터 17일까지 경주 예술의 전당과 중심상가 일원에서 개최된다.

시민 주도로 준비한 시민참여형 축제인 이번 신라문화제는 전면 비대면으로 개최되며, TV방송과 실시간 유튜브를 통해 접할 수 있다.

먼저 13일에는 신라문화제 사전 특별공연으로 경주시립신라고취대의 ‘화랑, 국악 관현악과 놀다’ 특별공연이 펼쳐진다.

가야금과 거문고, 아쟁, 해금 등 다양한 전통악기로 이루어진 특별공연을 통해 축제 분위기가 한껏 고조될 것으로 기대된다.

14일에는 뮤지컬과 영화OST, 오페라가 어우러진 경주 시립합창단의 특별공연 ‘사랑의 계절’이 진행된다.

이어 15일에는 신라문화제의 시작을 알리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시민들의 안녕을 천지신명과 오악신들에게 기원하는 제천의식인 ‘화평서제’가 열린다.

같은 날 지역 성악가를 중심으로 100여명의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이 출연하는 경축음악회 클래식도 열린다.

16일에는 지역 국악인과 다양한 장르의 예술인이 함께 하는 창작 국악 공연 ‘처용’이 펼쳐져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17일에는 신라가요제가 열린다. 전국 178개 팀이 참가한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12팀이 실력을 겨루게 된다.

가요제에는 가수 추가열과 마리아가 출연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특히 최근 신곡 ‘달빛 경주’를 발표하며 경주 홍보에 기여한 조성모는 이날 주낙영 경주시장으로부터 경주홍보대사 위촉장을 받게 된다.

16일과 17일 이틀동안 진행되는 연극 ‘천년의 달빛 속으로’는 신라의 사랑 이야기를 주제로 주변 사람들을 아끼고 사랑하며 살아가야 할 우리의 삶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군데군데 빈 점포로 불이 꺼진 중심상가에 활력을 불어넣어 상인들을 응원하고 예술인들에게 작품전시의 기회를, 시민들에게는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된다. 중심상가 로데오 거리의 빈 점포 20여곳을 예술 공간으로 재탄생시켜 예술인들이 직접 자신의 작품을 전시판매하게 된다.

경주=안영준기자 ayj1400@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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