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유입 사례 13명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새 1천297명 발생했다.
11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천297명, 누적 확진자 수는 33만 2천816명이다.
대구에서는 지역 감염 44명, 해외 유입 사례로 1명이 확진돼 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1만 6천138명을 기록했다. 경북은 지역 감염 사례로 30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8천954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서울 511명, 경기 359명, 인천 72명, 충북 60명, 부산 49명, 대구 45명, 경남 34명, 경북 30명, 충남 25명, 대전 22명, 전북 20명, 강원 17명, 광주 14명, 울산·전남 각 11명, 제주 8명, 세종 3명이다. 해외 입국자 검역 과정에선 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 중 지역 감염 사례로 분류된 확진자는 서울 509명, 경기 358명, 인천 72명 등 수도권에서만 939명(73.1%) 나왔다. 충북 60명, 부산 49명, 대구 44명, 경남 33명, 경북 30명, 충남 24명, 대전 22명, 전북 20명, 강원 17명, 광주 13명, 울산·전남 각 11명, 제주 8명, 세종 3명 등 비수도권에서는 345명(26.9%) 발생했다.
검역 6명 포함 나머지 신규 확진자 13명은 해외 유입 사례로 분류됐다.
한편 전날 하루 동안 2천723명이 백신 1차 접종을 받아 누적 3천992만 3천747명이 1차 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집계됐다. 2차 접종까지 받은 사람은 1만 8천49명 증가한 3천44만 4천700명이다.
조재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