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올 점포 현장 인력 1천명 충원
홈플러스, 올 점포 현장 인력 1천명 충원
  • 곽동훈
  • 승인 2021.10.11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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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만근 후 평가로 정규직 전환
경력직 모바일 기획자도 모집
홈플러스올해점포인력1000여명채용
홈플러스가 올해 점포 현장에서만 1천명이 넘는 인력을 충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현장 점포 직원들의 근로 모습. 홈플러스 제공
코로나19와 경기 침체 등으로 고용시장이 얼어붙은 가운데 홈플러스가 올해 점포 현장에서만 1천명이 넘는 인력을 충원한다고 11일 밝혔다. 현장 경영을 강화하고 일자리 창출을 통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에 앞장서겠다는 홈플러스의 의지로 풀이된다.

홈플러스는 올해 3월부터 지난달까지 950여명의 본사와 점포 인력을 채용한 데 이어 이달 초 대졸 공채 등을 통해 점포 인력 250여명을 추가 충원할 계획이다. 올해 선발한 본사 신입사원 100여명을 제외하면 점포 근무 인력만 1천명 이상을 충원하는 대규모 채용이다.

세부적으로 올해 3월부터 지난달까지 대형마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근무 현장 인력 770명을 신규 채용했다. 홈플러스는 수시채용 방식으로 인력을 충원하고, 연말까지 250여명의 인력을 선발해 올해 1천여명의 현장 인력을 늘릴 예정이다. 점포 근무 경력을 보유한 본사 인력도 서울과 수도권 점포 등으로 재배치해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한다.

이번에 채용하는 점포 인력은 1년 만근 후 평가를 거쳐 정규직으로 전환되며 만 60세까지 정년을 보장한다.

홈플러스는 이와 함께 경력직 모바일 기획자와 개발자도 모집 중이다. 서비스 기획자, 검색 기획, 프런트엔드 개발자, 풀필먼트 개발자, 아이폰 개발자 등 8개 부문에서 채용을 진행하고, 유통업계 트렌드를 리드하는 젊은 기업의 힘을 보여준다는 계획이다. 강나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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