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미술관 14일 학술행사 ‘회복의 키워드’
대구미술관 14일 학술행사 ‘회복의 키워드’
  • 황인옥
  • 승인 2021.10.11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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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진 세상, 문화 향유 방식 어떻게 바뀔까
부산대 이병준 교수 등 4인 참여
사례 발표 후 토론·질의응답도
김가현 부산현대미술관 학예연구사
김가현
부산현대미술관 학예사
김미남 한양대학교 교수
김미남
한양대학교 교수
이병준-부산대학교교수
이병준
부산대학교 교수
최아름 닷 디렉터
최아름
닷 디렉터
대구미술관(관장 최은주)은 개관 10주년을 맞아 미술관 주요 역할 중 하나인 교육에 주목한 학술행사 ‘회복의 키워드’를 14일 오후 2시, 대구미술관 교육실에서 연다.

대구미술관은 달라진 문화예술 향유 방식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1년 슬로건을 ‘공감의 미술관, 하이 터치 뮤지엄’으로 정하고, 시공간을 넘어 미술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확장된 미술 플랫폼을 구축 중이다.

미술관 기본 역할 중 하나인 교육적 기능에 주목한 학술행사 ‘회복의 키워드’는 수집·연구·전시와 융합된 교육 콘텐츠로 △관람객 개발, △장소적 경험에 대한 갈증 해소, △문화접근성 확장하는 사례들을 이야기하고 공감대를 형성한다.

학술행사는 이병준 교수(부산대학교)의 ‘미술관에서의 수집, 전시, 교육: 융합의 시대에 잊혀진 연관성’을 시작으로, 김미남 교수(한양대학교), 최아름 디렉터(닷(DOT) 소셜임팩트)가 ‘미술관에서의 접근성 확장을 위한 유연성 기르기’, ‘모두를 위한 미술관은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되어야 하는가?’를 주제로 각각 발제한다.

이후, 조주현 교수(연세대학교)의 ‘프레임이 사라진 예술: 감염 네트워크로 재배치된 사회성 모델’, 김가현 학예연구사(부산현대미술관)의 ‘시간여행사 타임워커 전시를 통해 바라본 MZ세대를 위한 전시와 교육’ 등 전시 사례 연구 발표가 이어진다.

발제 종료 후, 발제자들은 사전 및 현장에서 수합한 질문을 토대로 종합토론 및 질의 응답시간을 가지고, 미술관이 나아가야 할 ‘연결’의 움직임에 대해 논의한다.

사전예약자 10명에 한해 참석 가능하고(대구시통합예약시스템), 행사 종료 후 대구미술관 디지털미술관 및 유튜브로 학술행사 영상을 게재한다.

자료집은 점·묵자 혼용으로 제작하고, 문자 음성인식 바코드 ‘보이스아이’를 삽입하여 정보취약계층의 정보접근성을 높인다. 문의 053-803-7888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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