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역도 남지용 3관왕, 대구 테니스 강나현 金
경북 역도 남지용 3관왕, 대구 테니스 강나현 金
  • 이상환
  • 승인 2021.10.11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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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나흘째 기록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나흘째인 11일 하루종일 비가 내리는 가운데 개최지 경북도와 대구시 선수단 등 17개 시도 참가 선수들은 경북일원 종목별 경기장에서 고장의 명예를 걸고 열띤 메달 경쟁을 이어갔다.

이날 경북도는 ‘도쿄올림픽 2관왕’ 김제덕(경북일고)이 양궁 남고부 개인전에서 자신의 이번체전 4번째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금메달 9개, 은메달 6개, 동메달 8개를 추가했다. 대구시는 테니스, 카누, 조정 등의 경기에서 선전을 펼쳤다. 이날 대구시는 금메달 1개, 은 메달 5개, 동메달 6개 등 총 12개의 메달을 따냈다.

대회 나흘째인 이날 5시 기준 개최지 경북도는 금메달 29개, 은메달 22개, 동메달 32개 등 총 83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대구시는 금메달 7개, 은메달 23개, 동메달 21개 등 총 51개의 메달을 따냈다.

◇경북도=‘역도 유망주’ 남지용(안동중앙고 2학년)이 제102회 전국체육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남지용은 11일 경북 안동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역도 남고부 인상+109kg에서 156kg을 들어 올려 첫 번째 금메달을 획득한 뒤 용상과 합계에서도 각각 206kg과 362kg으로 금메달을 추가했다.

‘2020 도쿄 올림픽 남자 양궁 2관왕’김제덕(경북일고)는 이날 경북 예천 진호국제양궁장에서 열린 양궁 남고부 개인전 결승에서 이찬주(경남체고)에게 7-1로 승리하며 대회 4관왕이 됐다.

김나현(경북 율곡고)은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여고부 스프링보드1m에서 237.60점을 얻어 금메달을 획득했다.제영우(경주공업고)는 경북 영주 생활체육관에서 열린 우슈 남고부 남권전능에서 28.200점의 기록으로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육상 여고부 3천미터SC에선 이정윤(순심고)이, 포항대학교체육관에서 열린 유도 남고부 개인전 55kg이하에선 최정빈(도개고)이 금메달을 따냈다. 또 포항 포스코한마당체육관에서 열린 탁구 고등부 혼합복식에선 이채현(근화여고)과 박경태(두호고) 콤비가 금메달을 합작했다.

◇대구시=강나현(경북여고)이 테니스 여자 고등부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추가했다. 경북 안동 낙동강 일원에서 열린 카누 여고부 K1-200m와 K1-500m에선 오지현이 은메달을, 포항 영산강 일원에서 열린 조정 남고부 무타페어에선 우정우(대구전자공고)가 주축이 돼 은메달을 획득했다. 성승민(대구체고)은 근대5종 여고부 개친전(4종)에서 1천33점의 기록으로, 김민석(대구체고)은 자전거 남고부 스프린트에서 각각 은메달을 추가했다.

이상환·석지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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