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한 경찰서에서 30대 남성이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12일 대구 북부경찰서는 이날 오전 7시 4분께 대구 북구 침산동 북부경찰서 유치장에서 30대 남성 A씨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사기혐의로 경찰에 붙잡혀 유치장에 있다가 이같은 시도를 했다.
당시 상황을 인지한 경찰이 대구소방당국에 신고했으며,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다행히 목숨을 건졌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한지연기자 jiyeon6@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