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자연재난 등 사고 대처 요령 익혀
대구용전초등학교(교장 배영서)는 지난 9월15일(수) 소방청과 한국화재보험협회가 주최하고 교육부 및 11개 손해보험회사가 후원하는 ‘제21회 불조심 어린이마당 대구지역예선’에서 최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
불조심 어린이마당은 전국의 초등학교 4, 5학년 중 희망하는 학급을 대상으로 사전 배부된 교재를 통해 화재, 자연재난 및 생활안전에 대해 자율적으로 학습한 후 평가를 실시하는 대회로서 올해 대구에서는 17학교 30개 학급 673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대구용전초는 이 대회를 통해 학교 내의 안전문화 확산 및 각종 사고 대처 요령을 익히기 위해 4, 5학년 모든 학급이 자발적으로 참여했고, 꾸준히 안전 지식을 습득했다. 그 결과 5학년 4반이 최우수상, 5학년 2반이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매우 우수한 성적을 거두게 되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5학년 4반은 지난 10월 6일 대구시 대표로 전국대회에 참여했다.
대구용전초 배영서 교장은 “학생들의 안전 지식 대한 열의와 담임교사들의 열정을 통해 좋을 결과를 얻게 되어 매우 기쁘고, 앞으로도 더욱 안전한 학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대구용전초는 작년부터 강서소방서(서장 김송호)와 함께 소방관의 등교 학생 지원활동, 새로운 소방안전체험교실, 한국119청소년단 활동 등에서 코로나 19 상황에 맞는 새로운 안전교육 운영 모델을 만들어 가기 위해 상호 협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