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6명 발생했다. 신규 집단감염은 발생하지 않았다.
14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46명, 누적 확진자 수는 1만 6천300명이다.
먼저 외국인 지인모임 관련으로 4명이 확진됐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742명으로 기록됐다.
달성군 2개 교회 등 대구지역 7개 교회에서 확진자가 나온 달성군 종교시설 집단감염에서는 3명이 확진됐다. 종교시설 확진자 23명과 N차 확진자 39명 등 62명이 누적 감염됐다.
이외에 수성구 일가족 관련으로 3명, 북구 교회와 동구 일가족 관련 2명, 중구 클럽 관련 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집단감염으로 분류되지 않은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3명과 대구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15명도 확인됐다.
감염원이 밝혀지지 않은 신규 확진자는 12명으로, 현재 방역 당국이 이들의 감염 경로 및 접촉자 파악 등을 위해 역학 조사를 진행 중이다.
해외 유입 사례로 분류된 신규 확진자 1명은 이집트에서 입국 후 시행된 검사에서 감염 사실이 드러났다.
조혁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