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추어 밴드 순수한 열정, 대구 달군다
아마추어 밴드 순수한 열정, 대구 달군다
  • 한지연
  • 승인 2021.10.14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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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TOP밴드 경연대회’ 개막
62개 팀 참여 19개 팀 본선 진출
대구신문 유튜브 채널서 생중계
아마추어 밴드 뮤지션들의 순수한 열정을 가득 느낄 수 있는 ‘2021 대구TOP밴드 경연대회’가 오는 22일 오후 4시 대구 엑스코 그랜드볼륨에서 막을 올린다.

대구신문이 주최하고 대구광역시가 후원하는 대구TOP밴드 경연대회는 청소년과 중 장년층이 함께 할 수 있는 ‘밴드뮤직’ 을 소재로 한 축제이다. 대구를 상징하는 문화 상품이자 대한민국 대표 밴드 페스티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대구TOP밴드 경연대회에는 이달 10일까지 동영상 참가신청을 통해 청소년부와 성인부로 나누어 62개 팀이 참여했다. 1차 예선 심사는 아마추어 락 밴드의 신선함과 독창성, 미래지향성, 팀 워크, 사운드밸런스 등을 기준으로 해 본선 무대에 오를 최종 19팀을 선정했다.

이상래 총감독 겸 심사위원(리즈파크엔터테인먼트 대표)은 “예선에서 신선함과 독창성을 중점으로 줬다면, 본선에서는 참가 팀들의 팀워크와 파트별 밸런스 그리고 편곡 등이 중요한 기준이 될 것”이라며 “예심을 통과한 팀들이 본선무대에서 준비한 기량을 제대로 발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본선에 진출한 19개 밴드는 대회당일 오후 4시부터 결선을 진행해 수상 팀을 가려낸다. 대상 1팀에게는 상금 500만 원이 주어지고, 금상·은상·동상 2팀(부별 각 2팀)에게는 각각 상금 100만 원, 80만 원, 50만 원이 수여된다.

밴드문화 활성화를 위해 대구신문이 지난 2019년 창설한 이 대회는 회를 거듭할수록 열띤 경연을 펼쳐 밴드문화에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을 받았다.

올해 경연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환경으로 개최하되 사전 신청 관객 150여 명을 엄선해 입장을 허용한다. 철저한 거리 두기로 방역을 최우선으로 진행하는 한편, 제한된 인원으로 입장하지 못한 관객을 위해 대구신문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해 온라인으로 함께 할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대한민국 헤비메탈 밴드 ‘블랙홀(Black Hole)’ 등이 초대 밴드로 참여해 밴드 음악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한지연기자 jiyeon6@idaegu.co.kr



■ 대구TOP밴드 경연대회 본선 진출팀(19팀)

△메이비추어(대구)=사세희, 김서윤, 하수현, 최서윤, 정지민, 남현준 △달려(대구·경북)=김대현, 도영석, 육주승, 김동영, 박형욱 △밴드 끈(대구·경북)=이호정, 남인제, 송민수, 유도경, 김유빈 △대일밴드(대구)=허경호, 정혜인, 서민지, 신예은, 박민준, 이준서, 권혜민 △울랄라(대구)=김정애, 백일심, 황혜은, 백은영, 정준영 △밴드 어떤(대구·경북)=이재승, 김광식, 김상윤, 김병준, 허세윤 △하즈(대구)=정성원, 손효민, 이혜윤, 하경호, 박세영 △락소리(대구·경북)=유성룡, 손종석, 정재일, 이시진, 이모세 △개화파(대구·경북)=김범수, 최인석, 이범준, 김대영, 이석형, 이지연 △holybroz(대구·경북·서울)김동석, 기대훈, 이재웅, 김찬엽, 이승한, 박세진

△밤(대구)=이재경, 배서윤, 김현빈, 김민주, 금덕윤 △네이놈즈(광주)=정동길, 이인, 여충열, 이가현 △와락밴드(대구·경북)=김기훈, 배기호, 이채언, 조호진, 윤엘킴, 정민경 △인블루(대구·경북)=정유진, 박희주, 장기원, 전예진, 김광하 △서동밴드(대구)=박경환, 김정운, 김정헌, 조하나, 최민재 △갓진동(대구)=정진동, 김동근, 김재광, 안순재, 이주영, 황인규 △초이스 밴드(대구)=최재관 △닉스(대구·창원)=최준호, 한지연, 동은주, 장영숙, 조대형 △온새미로(대구)=정서윤, 우현석, 전찬비, 김예진, 김수진, 김민기, 노효림, 이승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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