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메달 78개·경북 137개…7일간의 열전 ‘피날레’
대구 메달 78개·경북 137개…7일간의 열전 ‘피날레’
  • 석지윤
  • 승인 2021.10.14 22:0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국체전 성황리 폐막
경북, 자전거 이주은 3관왕
최종 金 43·銀 38·銅 56개
대구, 레슬링서 메달 7개 추가
최종 金 15·銀 31·銅 32개
전국체전폐막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7일간 구미를 비롯한 경북 일원에서 열린 제102회 전국체육대회가 개최지 경북도와 대구시 선수단 등 17개 시도 참가 선수들의 뜨거운 열기를 뒤로 하고 폐회했다. 대구체육회 제공

제102회 전국체육대회가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7일간 구미를 비롯한 경북 일원에서 열린 제102회 전국체육대회가 개최지 경북도와 대구시 선수단 등 17개 시도 참가 선수들의 뜨거운 열기를 뒤로 하고 폐회했다. 전국체전 MVP에는 남자 고등부 혼계영 400m, 자유형 50m, 계영 800m, 개인혼영 200m, 계영 400m 등 5종목을 제패해 최다관왕에 오른 황선우(서울체고)가 선정됐다.

경북도는 이번 대회에서 양궁 남고부 30m·50m·70m·개인전에서 4개의 금메달을 따내 4관왕에 오른 ‘도쿄올림픽 2관왕’ 김제덕(경북일고)과 역도 남고부 +109kg 에서 인상·용상·합계 3관왕에 오른 남지용(안동 중앙고), 자전거 여고부 2km개인추발·도로개인독주15km·개인도로 3관왕 이주은(경북체고) 등을 배출하는 영광을 누렸다.

이 외에도 김가영(역도 여고부 55kg), 신한슬(육상 여고부, 이상 경북체고), 강민혁(수영 다이빙 남고부), 김나현(수영 다이빙 여고부, 이상 율곡고), 박경태(탁구 남고부, 두호고), 김예지(유도 여고부, 도개고) 등 6명이 2관왕에 올라 도와 학교의 명예를 드높였다. 또한 조용찬(한국국제조리고)과 이창민(한국생명과학고)는 롤러 남고부 스프린트500m+D에서, 김민서(한국생명과학고)는 롤러 여고부 스프린트500m+D에서 대회 신기록을 작성하며 전국체전 역사에 이름을 새겼다.

대회 마지막날 경북도는 이주은(경북체고)이 자전거 여고부 개인도로에서 자신의 이번체전 3번째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를 따내며 3개의 메달을 추가했다. 대구시는 레슬링에서 선전한 끝에 은메달 2개, 동메달 5개 등 총 7개의 메달을 따냈다.

개최지 경북도는 최종 금메달 43개, 은메달 38개, 동메달 56개 등 총 137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대구시는 금메달 15개, 은메달 31개, 동메달 32개 등 총 78개의 메달을 따냈다.

◇경북도=대회 마지막날 도의 두 번째 3관왕이 탄생했다.

이주은은 경북 영주시 인근도로에서 진행된 자전거 여고부 개인도로에서 2시간 8분 55초00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앞서 자전거 여고부 2km개인추발·도로개인독주15km에서 금메달을 따낸 그는 대회 3관왕에 등극했다.

또한 경산 생활체육공원 럭비구장에서 열린 럭비 남고부 단체전에서 경산고가 금메달을 획득했다.

◇대구시=시는 마지막날 레슬링에서 메달 7개를 더했다.

안동체육관에서 열린 레슬링 남고부에서 박재만(F74kg급), 채승훈(F86kg급, 이상 경북체고)이 은메달을 따냈다. 또한 이주형(F57kg급), 이해강(F61kg급), 이주환(F92kg급), 박정찬(F97kg급, 이상 대구체고), 배준화(F125kg급, 경북공고) 등 5명은 동메달을 목에 걸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석지윤기자 aid1021@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