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한우브랜드 ‘우뚝’ 정식 출시
김천 한우브랜드 ‘우뚝’ 정식 출시
  • 최열호
  • 승인 2021.10.17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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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 출원 후 상표등록까지 마쳐
고급육 출현율, 횡성한우 상회
축산물 생산·유통체계 개선 추진
농가 소득향상·지역이미지 제고
김천한우브랜드-우뚝
‘김천한우 우뚝’ 상표 로고.

김천시는 2020년 한우브랜드개발 용역을 끝내고 2021년 3월 특허청에 ‘김천한우 우뚝’을 출원, 최근 최종 상표등록을 마치고 10월부터 정식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김천시에서 사육하고 있는 한우는 농가컨설팅과 인공수정사업을 통하여 지속적인 종축개량이 이뤄져 왔다.

2020년 김천시의 한우 도축분 총 7천174두 중 고급육(1+등급 이상)의 출현은 3천576두로 49.8%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이는 2020년 기준 전국 평균 47.9%보다 1.9% 더 높은 수치로, 강원도 횡성한우의 고급육 출현율을 상회한다.

높은 등급 출현율에도 불구하고 김천시는 자체브랜드가 없어 차별화된 유통망이 전무했다.

이에따라 김천시와 김천축협 공동주관으로 김천시 축산물(한우)브랜드를 론칭하여 축산물 생산·유통체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함으로써 농가소득향상과 지역이미지를 제고할 방침이다.

‘김천한우 우뚝’은 김천에서 혈통 등록된 한우로 김천시 관내 사육장에 16개월령 이상을 사육하고 1등급 이상의 한우에만 붙여지는 브랜드이다.

올 10월 현재 브랜드사업 참여농가는 450호, 2만2천두이다.

김천시는 지역브랜드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하여 전국적 체인망을 갖춘 백화점과 대형마트를 통한 유통을 진행하면서 서울, 수도권 소재 김천한우브랜드 전문판매장 설립을 추진할계획이다.

김천=최열호기자 c4y2h8@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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