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탄소중립 비전 설계 ‘착착’
대구 탄소중립 비전 설계 ‘착착’
  • 한지연
  • 승인 2021.10.17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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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협의체 2차 회의 가져
2030 온실가스 감축 목표 논의
자발적 이행 기반체계 마련 공감
탄소중립시민협의체2차전체회의
대구의 탄소중립 미래비전을 설계하는 ‘대구시 탄소중립 시민협의체’ 2차 회의가 지난 15일 대구시청 별관 대강당에서 시민협의체 2차 회의가 열렸다. 대구시 제공

대구의 탄소중립 미래비전을 설계하는 ‘대구시 탄소중립 시민협의체(이하 시민협의체)’ 2차 회의에서 위원과 참석자들은 시민 모두가 자발적으로 이행할 수 있는 기반체계 마련 필요성을 제시했다.

17일 대구시는 지난 15일 대구시청 별관 대강당에서 시민협의체 2차 회의가 열렸다고 밝혔다. 시민과 지역사회가 중심이 돼 탄소중립 전략을 만들고 시행하는 시민협의체는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재하 대구상공회의소 회장을 공동위원장으로 지난 6월 4일 발족했다. 시민협의체는 지난 7월 5일 제1차 전체 회의 이후 분과별 회의와 협업분과 회의를 거쳐 그 결과들을 2050 탄소중립 전략에 담겨질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지난 15일 열린 2차 회의에서는 국가 탄소중립 시나리오와 대구 2030 온실가스 감축 목표 수준, 그간 도출된 정책 과제의 반영 및 실행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위원과 참석자들은 지역적 특성이 담긴 과감한 목표 제시와 도전적인 추진력이 수반돼야 함을 함께 공감했다. 더불어 시민 모두가 자발적으로 이행할 수 있는 기반 체계 마련과 홍보가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대구의 ‘2050 탄소중립 전략’에는 기후환경, 시민생활, 순환경제, 에너지전환, 산림농축산 등 분야를 아우르는 정책과제와 실행 방안을 포함하게 된다. 도축된 전략은 12월 ‘탄소중립 대시민설명회’를 통해 실행력을 높이고자 계획하고 있다.

한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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