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일자리 지원 ‘굿잡 카페’…8개사 참여

오늘 중구 남산제빵소서 14명 채용 예정
학력 등 고려한 1대1 맞춤형 취업상담
직업훈련 안내 등 취업지원 서비스 제공

대구시가 지역 경력단절과 미취업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확대를 위해 18일 중구 남산동 남산제빵소에서 ‘굿잡 카페’를 개최한다. 찾아가는 여성일자리사업 ‘굿잡 버스’를 지역 구직 희망 여성들의 편의 증진과 동네상권 활성화를 위해 새로운 환경에서 실현한다.

17일 대구시에 따르면 남부여성새로일하기센터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8개 기업이 참여해 14명의 여성이 채용될 예정이다. 현장면접 후 바로 선발하는 직접채용은 2개 기업 6명이며, 구직자를 해당 기업에 추천하는 간접채용은 6개 기업 8명이다.

주요 일자리 직종으로는 사회복지사,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요양보호사, 조리원, 단순제조 등 분야이다. 개개인 경력과 학력, 연령, 경력단절기간 등을 고려한 1:1 맞춤형 취업상담과 구인·구직정보, 직업훈련 안내 등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또 코로나19 장기화와 실직 등으로 경제·심리적 고충을 경험하고 있는 여성들의 마음치유를 위한 심리상담(허그맘허그인 참여)과 근로관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한 궁금점 해소를 위한 노무상담도 지원한다.

특히 금번 행사는 지역 카페 ‘남산제빵소’의 장소 제공 하에 ‘굿잡 카페’로 운영해 보다 쾌적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구직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참여자를 대상으로 음료를 무료 제공한다.

당일 현장방문이 어렵다면 주관 측(472-3380)으로 문의해 취업연계와 취업 후 사후관리 서비스 등을 받을 수 있다. 한편 ‘굿잡 버스’는 다양한 여성 취업지원 서비스를 무료 제공하는 대구형 특화사업이다. 올해엔 지난 4월부터 총 14회를 진행해 여성 1천105명이 구직등록하고 364명이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지연기자 jiyeon6@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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