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야간 음주사고 취약지점 집중 단속
주야간 음주사고 취약지점 집중 단속
  • 한지연
  • 승인 2021.10.17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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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署,유흥가·공원 등 번개단속
도로교통위반 사범 39명 검거
음주운전 근절까지 연중무휴 실시
대구 중부경찰서가 최근 관내 도로교통위반(음주운전) 사범 39명을 검거했다.

17일 중부경찰서는 경찰서 특수시책으로 지난달 13일부터 이달 13일까지 중구 지역 음주운전 예상지역에 교통·지역경찰과 합동으로 음주운전 단속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중부경찰서는 이번 음주운전 단속 결과 단순음주 37명과 음주·무면허 2면 등 총 39명의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 사범을 검거했다. 지난 해 같은 달 대비 11건(39%) 늘어난 수치이다.

이는 합동단속이 시행되기 직전 8월(16건)보다 23건 늘어난 수치이기도 하다. 기존 교통경찰관들이 한정된 장소에서만 음주단속을 했던 것과는 달리 지역경찰과 합동으로 단속장소를 수시로 이동하면서 스팟식으로 단속을 벌인 결과로 풀이된다.

중부경찰서에서 시행하는 합동단속은 매일 야간·취약시간대 유흥가 일대와 공원 등 현장상황에 맞게 스팟 이동식·번개단속을 병행, 음주운전이 근절될 때까지 연중무휴 실시한다. 음주운전자들에게는 ‘낮과 밤, 새벽까지 음주단속을 실시한다’는 경고 메시지이기도 하다.

중부경찰서는 주·야간 구분 없이 음주사고 취약지점에 교통·지역경찰을 집중 배치해 음주운전을 차단해 나갈 방침이다.

중부경찰서 정일도 교통안전계장은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되거나 정지되면 피단속자도 생계가 곤란해지는 만큼 음주 시 차량 두고 가기, 대리운전기사 활용 등 건전한 음주문화를 만들어가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한지연기자 jiyeon6@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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