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신규 확진자 45명… 8개 집단 감염 고리로 16명 확진
대구 신규 확진자 45명… 8개 집단 감염 고리로 16명 확진
  • 조재천
  • 승인 2021.10.18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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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감염 사례 41명
해외 유입 사례 4명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5명 발생했다.

18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45명, 누적 확진자 수는 1만 6천470명이다. 최근 전국적으로 신규 확진자 수가 감소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지만, 대구 지역은 연일 40명대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이날 집계된 신규 확진자 중 1명은 새로 확인된 집단 감염과 연관 있다. 중구 소재 PC방에서는 지난 13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검사 과정에서 14일 1명, 16일 2명, 17일 1명이 추가 확진됐다.

앞서 확인된 7개 집단 감염을 고리로 신규 확진된 환자는 15명이다. 사례별 신규 확진자 수는 북구 소재 종교시설 4명, 중구 소재 클럽(4) 3명, 북구 소재 노래연습장 3명, 달서구 소재 음식점 2명, 달성군 소재 종교시설 1명, 달성군 소재 사업장(6) 1명, 달서구 소재 PC방 1명이다.

또 다른 신규 확진자 21명은 선행 확진자의 접촉자다. 이들 중 2명은 경기 김포 확진자와 접촉력이 확인됐다.

감염원이 밝혀지지 않은 신규 확진자는 4명으로, 현재 방역 당국이 이들의 감염 경로 및 접촉자 파악 등을 위해 역학 조사를 진행 중이다.

해외 유입 사례로 분류된 신규 확진자 4명은 각각 인도네시아, 터키, 파키스탄, 필리핀에서 입국 후 시행된 검사에서 양성으로 판정됐다. 

조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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