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 기업 절반 이상 ‘초기단계’
26.3% “아직 생산계획 없어”
류성걸 “지자체 전폭 지원 필요”
26.3% “아직 생산계획 없어”
류성걸 “지자체 전폭 지원 필요”
최근 현대자동차가 2025년부터 모든 내연기관 생산중단을 선언함에 따라 자동차 생태계도 배터리·통신기기 등 부품을 중심으로 급속히 재편되고 있지만 정작 대구·경북지역 자동차 부품회사들의 대응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국민의힘 류성걸 의원(대구 동갑·사진)이 한국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대구·경북지역 내 자동차 부품업체(156개)에 대한 정보’를 분석한 결과 2020년 기준 제조업 내 생산액 비중이 대구는 19%, 대구·경북은 11.4%를 차지하는 지역 내 자동차부품업체들의 전기·수소차 부품 전환이 사업화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어 대응책 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파악됐다.
대구·경북지역 내 자동차 부품업체의 26.3%는 아직 전기·수소차 관련 부품 생산과 계획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전기·수소차 부품을 생산하는 기업의 56.6%도 사업화 초기 단계(관심단계·기술개발계획단계)에 머물렀다.
특히 자동차 부품업체들이 가장 관심 있는 ‘경량화 부품’의 경우 75%가 사업화 초기 단계에 있고 양산 및 사업화 비율은 10.7%에 불과해 대응책이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지역 내 자동차 부품업체들의 전기·수소차 분야 진출 애로사항은 투자 및 개발 자금 부족(23.2%), 기술 및 전문 인력 부족(18.8%)이 가장 높았으며 전기·수소차 분야 필요 정보로는 기술·제품시장 동향(28.5%), 소재·부품 관련 정보(21.7%)가 높았다.
류성걸 의원은 “지역 제조업 내 생산액 비중이 높은 내연차 부품기업들이 3년 앞으로 다가온 전기·수소차 시대에 맞춰 빠르게 미래차 부품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정부와 지자체 등의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윤정기자
18일 국민의힘 류성걸 의원(대구 동갑·사진)이 한국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대구·경북지역 내 자동차 부품업체(156개)에 대한 정보’를 분석한 결과 2020년 기준 제조업 내 생산액 비중이 대구는 19%, 대구·경북은 11.4%를 차지하는 지역 내 자동차부품업체들의 전기·수소차 부품 전환이 사업화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어 대응책 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파악됐다.
대구·경북지역 내 자동차 부품업체의 26.3%는 아직 전기·수소차 관련 부품 생산과 계획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전기·수소차 부품을 생산하는 기업의 56.6%도 사업화 초기 단계(관심단계·기술개발계획단계)에 머물렀다.
특히 자동차 부품업체들이 가장 관심 있는 ‘경량화 부품’의 경우 75%가 사업화 초기 단계에 있고 양산 및 사업화 비율은 10.7%에 불과해 대응책이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지역 내 자동차 부품업체들의 전기·수소차 분야 진출 애로사항은 투자 및 개발 자금 부족(23.2%), 기술 및 전문 인력 부족(18.8%)이 가장 높았으며 전기·수소차 분야 필요 정보로는 기술·제품시장 동향(28.5%), 소재·부품 관련 정보(21.7%)가 높았다.
류성걸 의원은 “지역 제조업 내 생산액 비중이 높은 내연차 부품기업들이 3년 앞으로 다가온 전기·수소차 시대에 맞춰 빠르게 미래차 부품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정부와 지자체 등의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윤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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