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소재 중학교서 18명 추가 감염…경북 42명 확진
영주 소재 중학교서 18명 추가 감염…경북 42명 확진
  • 승인 2021.10.19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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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주 한 중학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8명 더 나오는 등 도내 확진자가 42명 늘었다.

19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영주 20명, 구미·경산 각 6명, 칠곡 5명, 포항 2명, 경주·김천·영천 각 1명이 늘어 총 9천238명이다.

영주에서는 한 중학교 학생과 교사 등 18명, 감염경로 불명의 1명, 확진자 지인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학교에서는 학생 1명이 지난 17일 확진돼 전수 검사를 한 결과 교사 1명과 학생 17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방역 당국은 교내시설을 집중 방역·소독하고 전 학년 수업을 원격으로 전환했다.

구미에서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2명과 기존 확진자 접촉자 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포항에서는 해외에서 입국한 1명과 확진자 가족 1명이 확진됐다.

나머지 시·군 신규 확진자는 기존 확진자들과 접촉한 이들이다.

경북에서는 최근 1주일간 해외유입을 제외한 국내 확진자 256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현재 2천277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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