곶감 작업 철 상주, 코로나 방역·지도점검 강화
곶감 작업 철 상주, 코로나 방역·지도점검 강화
  • 이재수
  • 승인 2021.10.19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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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동 이상 생산농가 한달간 집중 점검
국내 대표 곶감 생산지인 상주시가 본격적인 곶감 작업 철을 맞아 코로나19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감을 깎고 건조장에서 말리는 과정에 작업자들이 밀접 접촉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상주시는 지난 15일부터 11월 15일까지 한달간을 곶감농가 방역 및 집중 점검기간으로 정했다.

담당부서인 산림녹지과에 점검반을, 읍면동에는 방역지원반을 편성해 곶감 농가 지도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점검 대상은 곶감 10동(10만개) 이상을 생산하는 285농가다.

방역지원반은 해당 농가를 찾아 작업자와 방문자 명부 작성, 마스크 착용, 손 소독과 체온 측정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 특히 작업자 모두 코로나19 검사(PCR)를 받도록 한 뒤(무료) 작업에 투입하고, 감염병 예방 교육도 실시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농가 방역수칙을 알리는 포스터와 손 소독제, 마스크, 근무자 일지, 방문자 일지도 무료로 배포했다.

지난 5일에는 곶감 생산 작업을 하는 소규모 농가를 포함해 2천700여 곳에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하는 안내문을 보내기도 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불편하더라도 농가 스스로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시민의 건강은 물론 상주 곶감의 청정 이미지와 위상을 지킬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상주=이재수기자 leej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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