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부동 전적기념관까지 115km 도보답사를 통해 강인한 체력과 인내심 그리고 국가관 확립과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키우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실시, 올해 7회째다.
제301학생군사교육단 6기, 7기 후보생을 비롯해 대학 관계자가 참가한 가운데 오는 11월 20일까지 총 3차에 걸쳐 115km 도보행군을 통해 국가관 확립과 분단국가의 현실을 직접 느껴본다.
1차 도보 행군은 대학(영주)에서 출발해 안동 정외 마을까지 41km를 진행했다.
11월 6일 2차에는 안동에서 의성까지 38km를 이동할 예정이며, 11월 20일 3차에는 의성에서 최종 목적지인 다부동까지 36km를 행군하게 된다.
이수진 후보생(전문사관양성과 2학년)은 “발바닥에 물집이 생기는 등 한계에 도달하여 어려운 점도 있었지만, 중대장 후보생으로서 동기들과 후배들의 모범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남은 행군도 끝까지 완주하겠다”고 말했다.
영주=김교윤기자 kky@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