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로타리클럽, 플로깅 캠페인
대구로타리클럽, 플로깅 캠페인
  • 윤정
  • 승인 2021.10.19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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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로타리클럽-플로깅캠페인전개
대구의 최초 로타리클럽인 대구로타리클럽(회장 최재석 바로본병원장)은 지난 17일 운동도 하고 환경도 지키는 플로깅 캠페인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사진)

이날 대구로타리클럽 회원들은 자전거를 타고 대구 신천교에서 출발, 강정보를 지나 고령군 다산면 로타리생태공원까지 하이킹을 했다. 이어 2018년 3월 조성한 메타스퀘어 거리의 나무 상태를 점검하고 쓰레기를 줍는 등의 환경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봉사 활동을 할 수 없는 상황에서 로타리의 봉사 정신을 잊지 말고 새로운 방식으로 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아서 봉사하자는 취지로 최재석 회장이 제안해 진행됐다.

실제 대규모 인원이 참여할 수 없어서 회원들 중 자전거를 즐겨 타는 8명의 회원만 참여했다. 다른 회원들은 라이딩을 하고 봉사 활동을 하는 회원들의 모습들을 영상이나 사진으로 보면서 응원하며 곧 다가올 위드 코로나 시대에는 더 많은 봉사를 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1938년 설립돼 초아의 봉사를 실천해온 대구로타리클럽 회원들은 코로나 상황 속에서도 인터넷을 통한 영상주회를 실시하며 서로의 우의를 다지고 가능한 봉사방안을 찾고자 노력해왔다. 대면 봉사보다는 장학금 지급이나 불우이웃 성금전달 등의 방법으로 활동을 지속해왔다.

지난 7월 1일 취임한 최재석 회장은 위드 코로나 시대에는 봉사도 달라져야 한다는 생각으로 환경·교육·위생 부분에 중점적으로 봉사 활동을 전개하고 이를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만들어 왔고 이번 로타리 공원 플로깅 캠페인을 첫 사업으로 진행했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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