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상수 대구시의회 의장이 19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 건립 현장을 방문, 국비 미반영 문제 해결, 지역 기업 지원 방안 마련 등 현안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현장방문은 지난달 9일 장 의장이 국무총리를 만나 ‘국가정보관리원 대구센터’의 내년도 국비예산 확보를 건의한 데 이은 후속 조치로 마련된 것이다. 건립 현장을 방문한 장 의장과 윤기배 의원은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행정안전부 사업 추진단장과 대구시 실무자들을 직접 만나 센터 개원 후 지역 IT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업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는 중앙행정기관 정보자원의 관리혁신과 클라우드 기반의 정보자원 통합구축을 위한 정부 데이터센터로 대구 동구 도학동 448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4천453억원을 투입, 내년 3월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장상수 의장은 “지역 기업들이 매우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는 만큼 대구센터 건립을 계기로 지역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상생 지원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하고 “대구센터가 계획대로 완공돼 지역 IT산업의 경쟁력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대구시의회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연청기자 cyc@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