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노인의 날’ 맞아 모범노인 15명 표창

오늘 대구노인회관…최소 인원 참석

대구시가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한 어르신들께 대구시민의 존경과 감사인사를 전할 ‘제25회 노인의 날’ 행사를 20일 오전 10시 30분께 대구노인회관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시는 매년 10월 경로의 달을 맞아 지역사회 발전과 노인복지증진에 기여한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해 노인의 역할 재정립과 전통을 앙양하기 위해 노인의 날 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다.

19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참석자를 50명 미만으로 최소화해 진행한다. 그간 지역에서 노인 권익 향상 및 노인복지에 기여한 15명에게 대통령 표창(1명), 보건복지부장관 표창(3명), 노인복지대상(3명), 시장 표창(8명)을 수여한다.

행사 당일 청소년들에게 어르신들에 대한 공경심과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2021년 청소년대상 효행부문 우수상 수상자인 최현주(여·17·계성고교) 학생이 경로헌장을 낭독한다.

이어 노인권익향상과 복지증진에 공헌한 분들에게 수여하는 ‘제10회 대구광역시 노인복지대상’에는 모범노인 부문에 전수(82) 서구 평원경로당 회장, 노인복지기여 개인부문에 여명화(여·37) 중구노인복지관 사회복지사, 노인복지기여 단체부문에 ‘햇빛재가노인돌봄센터’가 선정돼 시상한다.

또 정부포상으로 대통령 표창에는 대구광역시노인종합복지관(1995년 개관)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모범노인 부문에 임수현(86) 대한노인회 대구광역시연합회 이사와 정병진(87) 대구노인종합복지관 자원봉사자가, 노인복지 기여자 부문에는 하정용(78) 대한노인회 대구북구지회장이 수상한다.

한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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