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선만 빚어질 우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이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방역당국은 거리두기 조기 조정 가능성을 일축했다.
19일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현행 거리두기 조정보다는 현 단계에서 일상회복을 위한 새로운 체계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이런 부분을 단계적으로 실행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라며 “31일까지 적용하는 현재의 거리두기 체계를 중간에 다시 조정할 가능성은 떨어질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방역상황이 안정적으로 유지된다면 새로운 체계로서의 전환을 준비해서 새 체계에 맞는 방역조치 조정이 이뤄져야 될 것으로 본다”며 “거리두기 기간 중에 현 체계에 근거한 여러 조정이 일어나는 게 오히려 혼선만 빚어질 가능성이 크고 시기적으로도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국내 코로나19 유행은 예방접종 확대와 함께 서서히 감소 그래프를 그리고 있다. 현재 코로나19 1차 접종률은 78.8%를, 접종 완료자는 65.9%를 기록한 가운데, 지난 10일부터 16일 사이 주간 하루 평균 코로나19 확진자는 1천562명으로 직전주보다 20.3% 감소했다. 감염재생산지수는 0.86로 조사됐다.
조혁진기자 jhj1710@idaegu.co.kr
19일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현행 거리두기 조정보다는 현 단계에서 일상회복을 위한 새로운 체계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이런 부분을 단계적으로 실행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라며 “31일까지 적용하는 현재의 거리두기 체계를 중간에 다시 조정할 가능성은 떨어질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방역상황이 안정적으로 유지된다면 새로운 체계로서의 전환을 준비해서 새 체계에 맞는 방역조치 조정이 이뤄져야 될 것으로 본다”며 “거리두기 기간 중에 현 체계에 근거한 여러 조정이 일어나는 게 오히려 혼선만 빚어질 가능성이 크고 시기적으로도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국내 코로나19 유행은 예방접종 확대와 함께 서서히 감소 그래프를 그리고 있다. 현재 코로나19 1차 접종률은 78.8%를, 접종 완료자는 65.9%를 기록한 가운데, 지난 10일부터 16일 사이 주간 하루 평균 코로나19 확진자는 1천562명으로 직전주보다 20.3% 감소했다. 감염재생산지수는 0.86로 조사됐다.
조혁진기자 jhj1710@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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