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산초등학교(교장 성인순)는 학생들의 미래역량 및 역사적 사고력을 함양하기 위하여 4학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9월 27일 역사융합수업을 실시하여 학생 및 교사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역사융합수업은 문화재청과 대구교육박물관의 지원을 통해 봉수대 체험 미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우리 지역에서는 작년 수성구 법이산 봉수대가 대구시 최초 봉수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이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직접 봉수대의 원리를 알아보고 미니 봉수대를 활용하여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하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4학년 2반 학생들은 “옛날 사람들이 봉수대를 이용하여 빠르고 똑똑하게 정보를 전했다는 것이 신기했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성인순 교장은 “이번 역사체험활동은 학생들이 학교 현장에서 새로운 배움의 기회를 얻게 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학교로 찾아오는 체험활동이 활성화되어 학생들의 역사의식과 미래역량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