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학예회 복장으로 큰 무대에서 노래 부르니 즐겁기도 하지만 가수가 된 기분이예요”
안동 남선초 전교생(41명)들로 구성된 선울림 합창단이 20일 안동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된 ‘2021 학생 합창제’에서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여 주목 받았다.
안동교육지원청이 주관하고 K-water 안동권지사가 후원한 이번 합창제에는 안동관내 초등학교 6개교, 중학교 1개교, 특수학교 1개교가 참여했다.
남선초는 교무부장 김고경 선생님의 지휘로 ‘아무 이유없이 좋은 친구’ 등 2곡을 부르며 41명의 목소리가 하나로 어우러져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 냈다.
남선초 정도기 교장은 “전교생들이 방과 후 시간에 갈고 닦은 실력을 발표할 기회가 부족했는데 이번 합창제에서 놀랄만한 실력을 발휘해 매우 만족스럽웠다”며 극찬했다.
안동=지현기기자 jhk@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