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부경찰서, 11월 1일부터 임시청사 업무 개시
대구 중부경찰서, 11월 1일부터 임시청사 업무 개시
  • 정은빈
  • 승인 2021.10.24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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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위치에 신축 공사, 2023년 준공까지 임시청사 운영
대구 중부경찰서가 청사 신축 완료까지 임시 청사를 운영한다.

중부경찰서는 오는 31일까지 중구 포정동 내 3개 건물로 이사를 마치고, 내달 1일부터 임시청사에서 업무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민원실 등 행정업무는 중구 포정동 메리츠화재 빌딩, 수사 관련 업무는 흥국생명 빌딩, 기타 업무는 중앙로 빌딩으로 각각 이전할 예정이다.

임시청사는 중부경찰서 청사 신축이 완료될 때까지 운영한다. 중부경찰서는 2023년 12월까지 같은 자리에 청사를 신축할 계획이다. 현 청사는 1985년 준공 후 건물이 낡아 사무 여건이 열악하고, 주차 공간이 부족해 민원인들의 불편을 샀다.

중부서는 이사 동안 경찰서 방문을 미리 예정한 민원인에게 안내문 등을 통해 방문 장소를 사전 통보했지만, 다른 민원인들은 방문 전 반드시 중부경찰서 홈페이지나 경무계(053-420-1004)로 문의해 운영 장소를 확인해 주기를 당부했다.

중부서는 또 임시청사 이전 안내를 위해 주요 관공서 홈페이지, 현수막, 전광판, SNS, 교통표지판, 서한문 등으로 홍보하고 있다. 시진곤 중부경찰서장은 “임시청사를 운영하는 동안 경찰서를 방문하는 민원인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은빈기자 silverbi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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