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제고등학교(교장 백채경)가 지난 22일 강은희 교육감,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개교기념식을 가졌다.
대구국제고는 글로컬 인재 양성을 위한 전문학교로서 대구 최초, 전국 8번째로 출범했다. 대구국제고는 2013년 대구지역 북구·달서구가 교육국제화특구로 지정·운영됨에 따라, 외국어 교육 및 국제 이해 교육을 전문적으로 추구하기 위한 중등학교가 필요하다는 판단아래 학교 설립이 추진되었다.
다가올 초연결 미래사회를 대비해 글로벌 마인드를 바탕으로 한 창의융합형 국제 분야 전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1개 학년 6학급, 총 3개 학년 18학급(학급당 20명, 전교생 360명)으로 전교생이 기숙사 생활을 하는 특수목적고의 형태로 북구 도남택지지구에 지난 3월1일 개교했다.
특히, 에듀테크 기반의 최첨단 교육 시설과 환경으로 미래교육에 대한 지평을 개척하고 있다는 평을 듣고 있다. 학교 전 공간 무선와이파이 환경, 1인 1디바이스 활용, 최첨단 메이커 스페이스 공간, 구글 클래스룸 기반 교육과정 운영 등 디지털 기반 교육 시스템을 바탕으로, 다양한 공간과 형태의 교과교실, 강의용 및 프로젝트 학습 등 교육활동에 맞춘 프로젝트실, 실시간 화상 온라인 세미나 운영을 위한 국제회의실 등을 구축해 창의융합형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최고의 교육환경을 갖고 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