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경북도, 다음 달부터 2달간 버스 하차 시 교통카드 태그 홍보 활동
대구시와 경북도는 다음 달부터 2달간 ‘버스에서 하차 시 반드시 교통카드를 찍어달라’는 홍보를 집중 실시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오는 2023년 대구-경북 대중교통 광역환승제 추진을 앞두고 정확한 자료를 수집하기 위함이다.
대구시와 경북 경산시·영천시에선 하차단말기가 있어 ‘하차단말기 찍기’를, 단말기가 없는 고령, 구미, 김천, 성주, 청도, 칠곡 등 6개 시·군에선 ‘교통카드 사용하기’를 홍보한다. 해당 9개 시·군은 대중교통 광역환승제 시행 준비에 있는 지자체들이다.
이번 조치는 40%도 안 되는 하차 태그율을 높이기 위함이다. 대구시에 따르면 올해 9월 말 기준 하차 태그율은 38%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시는 단일 요금제를 시행하고 있어 승객이 환승할 경우에만 하차 태그를 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대구-경북 대중교통 광역환승제는 2023년 말 대구권 광역철도 개통에 맞춰 본격 시행 예정으로 현재 검토 용역 추진 중에 있다. 이번 홍보 행사도 용역의 일환이다. 수집된 교통카드 자료는 합리적인 환승체계(무료, 정액, 거리비례제 등) 마련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최영호 대구시 교통국장은 “최적의 광역환승시스템 구축을 위해서는 정확한 자료가 필요한 만큼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용규기자 pkdrgn@idaegu.co.kr
대구시와 경북도는 다음 달부터 2달간 ‘버스에서 하차 시 반드시 교통카드를 찍어달라’는 홍보를 집중 실시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오는 2023년 대구-경북 대중교통 광역환승제 추진을 앞두고 정확한 자료를 수집하기 위함이다.
대구시와 경북 경산시·영천시에선 하차단말기가 있어 ‘하차단말기 찍기’를, 단말기가 없는 고령, 구미, 김천, 성주, 청도, 칠곡 등 6개 시·군에선 ‘교통카드 사용하기’를 홍보한다. 해당 9개 시·군은 대중교통 광역환승제 시행 준비에 있는 지자체들이다.
이번 조치는 40%도 안 되는 하차 태그율을 높이기 위함이다. 대구시에 따르면 올해 9월 말 기준 하차 태그율은 38%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시는 단일 요금제를 시행하고 있어 승객이 환승할 경우에만 하차 태그를 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대구-경북 대중교통 광역환승제는 2023년 말 대구권 광역철도 개통에 맞춰 본격 시행 예정으로 현재 검토 용역 추진 중에 있다. 이번 홍보 행사도 용역의 일환이다. 수집된 교통카드 자료는 합리적인 환승체계(무료, 정액, 거리비례제 등) 마련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최영호 대구시 교통국장은 “최적의 광역환승시스템 구축을 위해서는 정확한 자료가 필요한 만큼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용규기자 pkdrg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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