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비장애인 함께…경대사대부초 통합스포츠교육
장애인·비장애인 함께…경대사대부초 통합스포츠교육
  • 여인호
  • 승인 2021.10.25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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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5일 도쿄 패럴림픽(Paralympic)이 끝났다. 패럴림픽은 신체적 장애가 있는 선수들이 참가하는 국제 스포츠 경기이다. 패럴림픽의 이름은 함께라는 그리스어 전치사인 ‘para’의 뜻을 가진 이름으로 올림픽과 나란히 개최되어 장애여부에 관계없이 대등한 스포맨쉽으로 경기에 임한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차별이 사회문제의 대두가 된 요즘 경대사대부초에서는 차별없는 교육의 일환으로 ‘장애·비장애 학생의 통합체육활동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한 교육부지정 연구학교를 2년째 운영하고 있다. 통합체육이란 장애학생이 비장애학생과 함께 일반학교 정규 수업에 참가하여 같은 환경 내에서 교육받는 것을 의미하며 장애가 있는 친구와의 차별없는 활동을 중점으로 다루고 있다.

경대사대부초에서는 이와 관련된 교육의 일환으로 학년별로 10시간 이상 통합체육수업을 하고 있으며 무엇보다도 경사초의 꽃 경사초 스포츠리그를 매년 개최해 어울림 정신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경사초 스포츠리그에서는 보치아 등 통합체육 종목으로 경기를 진행하며 스포츠리그 개최 전 학생들의 통합체육종목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하여 학생이 자기주도적으로 교육에 임하는 수업을 행하고 있다. 또한 지난 10월 20일에는 통합체육을 주제로 하는 연구학교 공개수업을 전국 희망교사,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그렇다면 학생은 통합체육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을까?

2021년 교내 통합체육 아이디어 공모전 우수 작품 수상을 한 6학년 고동우 학생은 “요즘 장애우에 대한 편견, 차별이 심해지고 있는 상황에 장애우와 함께 체육 활동을 하기 위해 만들어진활동이어 장애우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없애는 것에 큰 힘이 될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배정빈 어린이기자(경북대사대부설초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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