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용천초등학교(교장 빈중섭)에서는 지난 10월 5일부터 8일까지 학급별로 사제동행 체육대회를 실시하였다. 코로나19의 확산 상황이지만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하에 학급별 체육대회를 안전하게 실시하였다.

이번 행사에서는 학생들의 흥미와 관심, 신체 능력을 고려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어 학생들의 관심을 끌었다. 학생들은 가상현실(VR) 프로그램을 이용한 개인 달리기, 풍선 터트리기, 두더지잡기 게임, 바구니에 공넣기 뿐만 아니라, 전통놀이(투호던지기, 대형 윷놀이), 피구, 컬링, 토스볼, 발야구, 긴줄넘기 등 다양한 경기를 체험하며 활동 시간 내내 즐거운웃음소리과 응원소리가 체육관과 운동장에 가득 찼다.

더욱이 이번 체육대회에서는 가상현실(VR)스포츠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학생들의 흥미와 참여도가 높았다. 여름방학 중 대구용천초등학교에서는 실내 스크린을 활용하여 다양한 체육활동이 가능한 가상현실(VR)스포츠실을 체육관에 구축하였으며 다양한 시물레이션 게임을 활용하여 학년별 눈높이에 맞는 체육대회를 운영할 수 있었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학생들은 친구들과 함께 몸을 움직이고 뛰어놀며 성장하는 기회가 줄어들었으나 모처럼 학급별 체육대회를 통해 서로 배려하고 협력하며 밝은 얼굴로 각종 게임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모습에서 행복한 용천 교육의 기운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