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떫은 감과 곶감 생산이 이상기후로 인한 생산의 불안정과 가격 하락, 소비 트렌드의 변화, 청탁금지법 시행 등으로 큰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으나, 원료 감부터 타 지역산과 차별화된 상주곶감은 여전히 그 명성이 높다.
상주곶감은 산림청 품종등록이 돼 있는 ‘상주둥시’가 원료 감이다. 곶감을 만들기 위해서는 적당한 수분, 적당한 과육 밀도, 깎기 좋은 모양, 매달기 좋은 감꼭지 등이 있어야 하는데 이 같은 모든 요소를 갖추고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곶감 작업 철을 맞아 22일 낙양동의 쑤안농장, 서곡동의 용화농장 등 곶감 작업 농가 세 곳을 방문해 작업 현장을 둘러보고 작업자들을 격려했다.
강 시장은 “코로나19 방역과 기상재해 등으로 곶감 농가가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에서도 곶감의 품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상주=이재수기자 leejs@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