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에서 학교 관련 집단감염을 포함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41명 추가됐다.
28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김천 22명, 경산 7명, 구미 5명, 포항 4명, 안동·칠곡·울진 각 1명이 늘어 총 9천571명이다.
김천에서는 지난 26일 확진된 3명이 다니는 학교에 대해 학생과 교사 등을 상대로 전수검사를 한 결과 학생 21명과 가족 1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은 해당 학교 수업을 원격으로 전환하고 학생과 교직원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경산 7명은 기존 확진자들과 접촉한 이들이다.
구미에서는 감염경로 불명의 2명과 기존 확진자들 지인 등 3명이 확진됐다.
포항에서 감염경로가 나오지 않은 2명, 해외에서 입국한 내국인 1명, 울산 확진자 지인 1명이 양성으로 나왔다.
안동 1명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아 역학조사 중이다.
칠곡과 울진에서는 확진자 가족 각 1명이 감염됐다.
경북에서는 최근 1주일간 해외유입을 제외한 국내 확진자 221명이 신규로 발생했다.
현재 2천347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