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창업 성장 지원’ 대규모 행사 연다

내달 1~13일 ‘ 스타트업 위크’
‘스타트업 페스티벌’ 첫 포문
구매상담· 팝업스토어 등 운영
창업보육 ‘스케일업허브’ 개관
관련 기관 참여 11개 행사 개최

대구시는 아이디어와 열정, 도전정신을 가진 혁신가 및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2021 대구 스타트업 위크’를 내달 1일부터 13일까지 개최한다.

28일 대구시에 따르면 코로나19로 다소 주춤해진 지역 창업문화에 활기를 불어넣고 청년 창업가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자, 올해 대구 스타트업 위크의 슬로건을 ‘Reboot & Dash’로 정했다. 행사에는 대구시와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등 지역 창업기관들이 대거 참여한다.

스타트업 위크 기간 △대구경북 스타트업 페스티벌 △대구 스케일업허브 개관식 △대구 메이커페스타 △대구 스타트업 어워즈 △글로벌 이노베이터 페스타 등 총 11개의 행사가 집중 개최된다.

스타트업 위크의 첫 시작을 알리는 ‘2021 대구경북 스타트업 페스티벌’은 내달 1일부터 5일간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공식홈페이지(dgsf.kr)와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된다. 토크콘서트, 스타트업 제품 온라인 전시, 팝업스토어 운영, 국내·외 구매상담회 등 예비·초기 창업, 창업 도약 기업의 맞춤형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지역 최대 규모 창업보육센터인 ‘대구 스케일업허브’는 내달 5일 개관식을 개최해 지역기업의 창업에서 성장으로 이어지는 성장 생태계를 조성할 핵심 거점이 되기 위한 의지를 다진다.

지역 창작인들의 축제인 ‘대구 메이커 페스타’는 내달 5~6일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온라인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메이커 페스타는 메이커들의 아이디어를 창의적인 만들기 활동을 통해 작품을 완성하고 전시하는 축제다.

한 해동안 지역의 창업 성과를 나누고 유공자의 수상 축하를 위해 준비된 ‘대구 스타트업 어워즈’는 내달 9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다. 올해는 오프라인 행사와 더불어 온라인 메타버스 공간 내 ‘대구 스타트업 어워즈 월드’를 구축해 수상업체 온라인 부스 및 포토존도 준비할 계획이다.

지역 최대의 ICT 경진대회인 ‘글로벌 이노베이터 페스타(GIF 2021)’는 내달 12일부터 13일까지 엑스코와 유튜브, 게더타운 등에서 연다. 총 상금 1억원과 상장 50개 이상을 놓고 펼치는 국내외 청년 혁신가 및 스타트업들의 아이디어 발굴 경연대회로 ‘2021 대구 스타트업 위크’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이 밖에도 창업 관련 교육, 세미나, 피칭 로드쇼 등이 준비돼 있다.

김주오기자 kj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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