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슈퍼콘서트 in 대구’ 방역·현장지원반 구성
‘SBS 슈퍼콘서트 in 대구’ 방역·현장지원반 구성
  • 조혁진
  • 승인 2021.10.31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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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방역 점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부터 안전한 ‘2021 SBS 슈퍼콘서트 in 대구’ 공연 진행을 위해 막바지 방역 점검이 진행됐다.

대구시는 대구스타디움에서 개최한 ‘2021 SBS 슈퍼콘서트 in 대구’ 공연을 앞두고 지난달 30일 현장 방역 점검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 점검은 소방서·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감염병관리지원단 자문교수 등 전문가가 함께 실시했다. 시는 지난달 22일 총괄방역대책단회의에서 공연 방역 상황을 논의하고, 26일 범시민 대책위원회에서 행사내용과 방역 대책을 공유한 바 있다.

또 시는 방역 관리를 위해 코로나 백신 예방접종 완료자 또는 공연일 기준 48시간 이내 PCR(유전자 증폭검사) 검사 음성 증명을 반드시 지참해야 공연장 입장이 가능하도록 안내했다.

행사 당일에는 입장과 퇴장 동선을 분리해 안전한 거리두기를 유지하고, 공연 관람 시 침방울이 튀는 행위(기립·함성·구호·합창) 금지, 지정된 좌석에서 관람을 엄격히 통제한다. 또 안전요원 배치와 전광판을 활용한 방역 수칙의 지속적 홍보로 안전한 환경에서 공연 관람이 진행되도록 했다. 입장시간도 분리해 입·퇴장 동선을 최대한 분리했다. 410명으로 이뤄진 방역·현장지원반도 구성됐다.

행사는 2022 세계가스총회, 주요 대구시정, 3D 애니메이션 대구관광 홍보 등의 홍보 영상, 시민·코로나 유공자에 대한 감사 메시지, 일상회복· 점프업을 위한 도시 이미지 홍보로 ‘한류 시네마 천국! 대구’ 홍보가 진행된다. 인기 아이돌 18팀의 공연으로 시민 힐링 기회 제공과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 디지털 서포터즈가 참여하는 200여 명 랜선 콘서트 관람이 현장에서 동시에 이루어진다.

한편 이번 콘서트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의 심리방역과 침체된 지역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관객 1천500명이 입장할 수 있는 가운데, 500석은 코로나 의료진, 소방, 경찰 등 방역 담당자를 초청해 배정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철저한 방역과 안전대책으로 일상회복에 대한 기대에 부응하도록 콘서트를 준비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과 방역 관계자들이 위로를 받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혁진기자 jhj1710@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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