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추진하는 단계적 일상회복(일명 '위드 코로나')을 하루 앞두고 경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소 줄었다.
1일 경북도에 따르면 위드 코로나 돌입 전날인 지난달 31일 도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7명(해외유입 1명 포함)이다. 누적 확진자 수는 9천736명으로 늘었다.
지난달 30일 신규 확진자가 56명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절반 이하로 줄어든 셈이다.
시·군별로는 경주·칠곡 각 8명, 구미 5명, 김천 2명, 포항·영천·상주·봉화 각 1명이다.
경주에서는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8명이 감염됐고, 칠곡에서는 구미 사업장 관련 접촉자 2명, 구미 확진자의 접촉자 1명,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4명, 무증상으로 검사받은 1명이 확진됐다.
구미에선 유럽 입국자 1명,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받은 2명,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김천에서는 지역 학교 관련 접촉자 1명과 유증상으로 검사받은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포항에선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1명, 영천에선 대구 북구 확진자의 접촉자 1명, 상주와 봉화에선 각각 유증상으로 검사받은 1명이 양성으로 나왔다.
도내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 감염으로 266명이 확진됐다. 하루 평균 38.0명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