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 소방본부, 2일부터 평일 오전 11시 9분 홍보 영상 릴레이 게재
전국 시·도 소방본부가 ‘불조심 강조의 달’(11월)을 맞아 온라인 릴레이 캠페인을 전개한다.
소방청은 1일부터 한 달간 화재 예방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소방동요 홍보 캠페인’을 펼친다고 밝혔다. 캠페인은 각 소방본부가 소방동요 영상을 유튜브, SNS에 순차적으로 게재하고 확산시키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게재 영상은 지난 5월부터 지난달까지 소방동요 영상 경연대회에 출품된 1천7개 작품 중 지역 예선을 거쳐 최종 우수작으로 선정된 38개 영상이다. 소방 당국은 유치원 또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들이 화재 위험성과 대처법을 동요로 흥미롭게 표현한 영상들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각 시·도 소방본부장도 출연해 불조심을 당부한다. 이들 영상은 2일 서울을 시작으로 평일 오전 11시 9분에 각 시·도 소방본부와 소방청 유튜브, SNS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올해 제74회째를 맞은 불조심 강조의 달은 건조한 날씨와 난방기구 사용 급증으로 화재 위험성이 커지는 겨울철을 앞두고 화재 예방 활동에 집중하는 기간이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대구에서 일어난 화재사고 총 1천277건 가운데 28.8%(369건)가 겨울철(12월~다음해 2월)에 집중됐다. 전국적으로도 전체 화재 3만9천895건 중 28.0%(1만1천185건)가 겨울철에 쏠렸다.
겨울철 화재 주요 원인은 부주의 50.2%, 전기적 요인 23.1%, 기계적 요인 11.0% 순으로 나타났다. 부주의 가운데 담배꽁초(28.9%) 비중이 가장 높았고, 발화 기기 중에서는 전기히터·화목보일러 등 계절용 기기가 24.0%를 차지했다.
이상무 소방청 생활안전과장은 “불조심으로 더 안전하고 행복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은빈기자 silverbin@idaegu.co.kr
소방청은 1일부터 한 달간 화재 예방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소방동요 홍보 캠페인’을 펼친다고 밝혔다. 캠페인은 각 소방본부가 소방동요 영상을 유튜브, SNS에 순차적으로 게재하고 확산시키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게재 영상은 지난 5월부터 지난달까지 소방동요 영상 경연대회에 출품된 1천7개 작품 중 지역 예선을 거쳐 최종 우수작으로 선정된 38개 영상이다. 소방 당국은 유치원 또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들이 화재 위험성과 대처법을 동요로 흥미롭게 표현한 영상들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각 시·도 소방본부장도 출연해 불조심을 당부한다. 이들 영상은 2일 서울을 시작으로 평일 오전 11시 9분에 각 시·도 소방본부와 소방청 유튜브, SNS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올해 제74회째를 맞은 불조심 강조의 달은 건조한 날씨와 난방기구 사용 급증으로 화재 위험성이 커지는 겨울철을 앞두고 화재 예방 활동에 집중하는 기간이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대구에서 일어난 화재사고 총 1천277건 가운데 28.8%(369건)가 겨울철(12월~다음해 2월)에 집중됐다. 전국적으로도 전체 화재 3만9천895건 중 28.0%(1만1천185건)가 겨울철에 쏠렸다.
겨울철 화재 주요 원인은 부주의 50.2%, 전기적 요인 23.1%, 기계적 요인 11.0% 순으로 나타났다. 부주의 가운데 담배꽁초(28.9%) 비중이 가장 높았고, 발화 기기 중에서는 전기히터·화목보일러 등 계절용 기기가 24.0%를 차지했다.
이상무 소방청 생활안전과장은 “불조심으로 더 안전하고 행복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은빈기자 silverbi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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