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향, 4일 시민행복나눔콘서트…천마아트센터
대구시향, 4일 시민행복나눔콘서트…천마아트센터
  • 황인옥
  • 승인 2021.11.01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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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페·오펜바흐·푸치니 곡 연주
소프라노 박유리 아리아 선사
소프라노 박유리
소프라노 박유리.

대구시립교향악단(이하 대구시향)의 ‘시민행복나눔콘서트’가 4일 오후 7시 30분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 그랜드홀에서 전석 무료로 열린다. 대구시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음악으로 새로운 활력을 전하고자 지역의 구군 공연장을 방문해 ‘시민행복나눔콘서트’를 펼쳐오고 있다. 이날 무대는 천마아트센터 초청으로, 평소 대구시향의 공연 관람을 위해 원거리 이동을 해야 했던 경산 시민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다.

대구시향은 이날 줄리안 코바체프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주페의 ‘경기병’ 서곡과 ‘시인과 농부’ 서곡, 오펜바흐 ‘지옥의 오르페우스’ 서곡, 마스카니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간주곡, 푸치니 ‘마농 레스코’ 간주곡, 슈트라우스 2세 ‘천둥과 번개’ 폴카, ‘사냥’ 폴카까지 유명 오페라 서곡과 간주곡 그리고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춤곡으로 오케스트라의 섬세한 하모니와 풍부한 사운드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 소프라노 박유리(국립안동대 음악과 교수)의 협연으로 드보르자크의 오페라 ‘루살카’ 중 아리아 ‘달에게 부치는 노래’와 이수인의 ‘내 맘의 강물’을 들려준다.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 줄리안 코바체프는 “대구시향이 천마아트센터를 찾아 경산 시민들에게 우리의 연주를 들려줄 수 있는 멋진 기회라고 생각하며, 무료했던 일상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구시향은 오는 12월 17일 성아트피아에서 한 차례 더 ‘시민행복나눔콘서트’를 개최할 계획이다. 예매는 천마아트센터 홈페이지(www.cmac.ac.kr)에서. 문의 053-810-1527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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