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장애인재활작업장 ‘놀라운 변화’
달성군 장애인재활작업장 ‘놀라운 변화’
  • 신동술
  • 승인 2021.11.02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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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확장 이전 1주년 맞아
산업 안전·휴게 공간 등 확보
주문 늘며 임금도 크게 올라
작업장내부모습
지난해 확장 이전한 달성군장애인재활자립작업장이 1주년을 맞았다.달성군 장애인재활자립작업장 내부 모습.

대구 달성군이 사업비 56억원을 투자해 지난해 확장 이전한 달성군장애인재활자립작업장이 최근 1주년을 맞았다.

달성군장애인재활자립작업장은 달성군 구지면 예현리(달성2차 산업단지 내)에 지상1층 2동, 연면적 2천51㎡(사무동 599㎡, 공장동 1천452㎡)을 건립하여 근로 장애인들에게 넓고 쾌적한 근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안전에 취약한 장애인들의 산업안전을 확보하고 사무동을 확장 신축해 상담실, 프로그램실, 휴게공간, 식당 등을 설치했다.

시설 이전 1년째인 10월 현재 전년도 실적 34억원을 이미 달성한데 이어 생산품의 품질을 인정받아 생산 요청이 계속 들어오고 있는 상황이다.

2000년 설립 당시 자립장 근로장애인 15명의 임금이 최저임금도 되지 않는 30만원을 밑돌았으나 지속적인 자체생산품 개발과 성장을 위한 노력을 해왔고 쓰레기종량제봉투, 위생장갑, 홈페이지 개발, 천연비누, 판촉물인쇄, 체험농장 등의 순수 수익사업으로 전년 연매출 34억원, 고용인력 60여명으로 성장하였고 고용인력 중 70%이상이 중증장애인으로 중증장애인 고용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자립장에서 15년간 근속해온 근로자 A씨는 “코로나로 어려운 경제난 속에서도 주문량이 폭주해 체력적으로 힘들지만 우리의 능력을 사회에서 인정받고 있다는 사실에 가슴이 뿌듯하다”고 했다.

A씨는 초기 자립장의 열약한 “비닐하우스의 가건물 속에서 손에 물집이 잡히도록 임가공 작업을 해서 받아든 월급이 50만원 미만이던 시절을 보내며 견딜 수 있었던 것은 우리의 능력을 믿고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달성군의 역할이 컸다”고 전했다.

현재 우리나라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의 월 평균임금이 40만원(2020년 기준)에 그치고 있으며 최저임금이 월 182만원인 것을 감안하면 자립장 근로자의 평균임금은 238만원으로 비교적 상당한 수준의 임금 지급률을 보이고 있다.

김문오 군수는 “새롭게 마련된 자립의 터전에서 어려운 시기를 묵묵히 이겨내며 성장을 거듭하는 근로 장애인들의 열정과 자립정신에 박수를 보내며 직업을 통한 장애인들의 꿈과 희망이 달성되기를 응원한다”고 했다.

달성=신동술기자 sds@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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