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민요전국경연대회…7일 경주연수원
동부민요전국경연대회…7일 경주연수원
  • 황인옥
  • 승인 2021.11.04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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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창·일반·신인·학생 실력 뽐내
‘제12회 대한민국동부민요전국경연대회’가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대한민국동부민요보존회 경주연수원(경북 경주시 절골길 411, 황용동)에서 전국 소리꾼들의 관심 속에 열린다. 함경도, 강원도, 경상도 지역의 민요인 동부민요를 보전·전승·보급·발전시키고, 동부민요권에 있는 기악과 전통춤을 발굴하여 전승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의 예선은 동영상 심사로 대신했으며, 본선대회는 대면으로 진행된다.

본선대회 경연부문은 동부민요, 동부민요권의 기악(관악, 현악), 농악, 풍물 등과 동부민요권의 전통무용 부문이다. 참가부문은 명인·명창부, 일반부, 신인부, 학생부(초·중·고)이며, 시상은 각 부별 대상과 종합대상 및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이 있다. 특별상으로 IDC국제델픽위원회 사무총장상이 있다. 심사는 국악 관련 대학교수 및 사계의 권위자를 대회운영위원장이 위촉하여 엄정하게 심사하게 된다.

또한 대회당일의 특별공연으로 ‘네 번째 박수관의 신라 역대 대왕 동부소리 추앙제’가 개최된다. ‘신라 역대대왕 동부소리 추앙제’는 대구시 무형문화재 제19호인 박수관 명창의 소리와 계현순(전 국립국악원 예술감독)의 춤, 황상현(국립민속국악원 기악단 수석)의 장단, 동부민요 전수자들의 후렴으로 펼쳐지게 되며, 사회는 박종철(극작가, 연출가, 한국창극원 대표)이 맡는다.

한편, 이번 대회는 대구시 무형문화재 제19호 동부민요와 대한민국동부민요보존회가 주최하고 대한민국동부민요보존회(회장 박수관)와 GBN(주)경북방송(대표 황명강)이 주관하며, 경상북도, 경상북도의회, 경북도교육청, 경주시, 상주시, 청송군, IDC국제델픽위원회, 대구시 서구문화원, (재)조이문화장학재단, 한국동부민요대학 등이 후원한다.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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