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일기장과 학창시절 과제, 프로젝트 등 간편하게 책자로 만들어 놓는다면?
한번쯤 이런 생각할 것이다. 어렸을 때부터 작성한 일기장, 세월이 지나고 나서 한번 보고 싶다는 생각은 하는데 막상 어디에 있는지 설령, 있다고 해도 아마 집안 어디 구석에 보이지 않은 곳에 있을 것이다. 그리고 학교 다닐 때 작성했던 과제물이나 발표자료, 그리고 포트폴리오, 경력기술서, 프로젝트 기술서 등도 요즘은 모두 컴퓨터로 작업을 해서 책이나 문서로 자료를 보관하는 경우는 없을 것이다. 막상 이렇게 본인의 생각과 노력이 들어간 이런 자료들을 모두 정리해서 하나의 책자나 포트폴리오 문서로 만든다라고 하면 어쩔 수 없이 인쇄소를 직접 찾아가야되고 본인에 취향에 맞도록 디자인 작업도 의뢰해야된다.
얼마전 건축공학을 전공한 한 청년이 찾아와서 글로벌 인턴쉽이나 취업으로 미국 전문직 인턴십을 지원하였다. 이렇게 유능한 한국청년들을 채용하는 미국 뉴욕에 있는 KD ONE(채용정보 http://www.mkdpartners.com) 사는 채용 시 필수 서류 중 포트폴리오와 프로젝트 경력기술서 라는 항목이 있다. 이미 많은 청년들이 학창시절 다양한 활동을 기록하기 위해서 포트폴리오를 만드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하지만 청년들이 만드는 포트폴리오와 프로젝트 경력기술서 등이 모두 문서파일로 되어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특징을 고려해서 미리미리 온라인에서 쉽게 나의 포트폴리오 등을 책자로 만들어 놓을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을 개발한 대구지역의 청년 창업기업이 있다.
나만의 책을 만들어보세요! 라는 슬로건으로 창업한 바로북(www.barobook.co.kr) 이다. 바로북을 창업한 창업자는 소상공인, 중소기업, 공기업 등에 인쇄기기 유통 및 인쇄물 전문 제작기업인 ㈜삼성프린팅솔루션(대표자 : 김승필) 이다. 이 청년창업자는 시대적, 사회적 환경 변화에 맞추어서 고객들이 손쉽게 나만의 책을 만들 수 있는 원스탑 서비스 플랫폼을 만들고자하는 아이디어와 청소년, 청년들의 교육적 필요성, 취업에서 필요한 자료들을 만드는데 어려운 점을 가지고 있다는 문제를 인식하여서 시대적 변화에 맞는 온라인 인쇄물 플랫폼인 ‘바로북’ 플랫폼을 개발하였다. 플랫폼 런칭과 동시에 B2C 고객 뿐만 아니라 위드코로나 기대효과로 학원, 학교 등에서도 의뢰가 들어온다고 한다.
창업가들이 늘 고민하는 것이 바로 창업아이템 선정일 것이다. 이 창업아이템 발굴은 주변 환경을 유심히 보고 어떠한 문제점이 있는지 찾아보는 것으로 시작한다. 또한, 기존 회사나 개인의 업무 환경에 문제점을 파악하고 분석하여서 이렇게 창업아이템으로 연결하는 경우도 있다. 바로북을 창업한 이 기업은 굳이 수도권에서 할 필요가 없다라고 한다. 대구지역이 본사이고 우리 지역에서 온라인 인쇄물서비스 플랫폼을 운영하면서 우리 지역에 우수한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이거니와 플랫폼을 이용하여서 전국에서 주문해서 우리가 디자인하고 인쇄한다라는 자긍심을 가진 우리 지역의 청년기업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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