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천초 ‘사과데이’…서먹한 친구에게 마음 전해요
관천초 ‘사과데이’…서먹한 친구에게 마음 전해요
  • 여인호
  • 승인 2021.11.08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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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관천초등학교는 사과 데이(10월 24일)를 맞이하여 10월 20일부터 10월 25일까지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체험하였다. 사과 데이의 의미를 알아보고 친구들과 함께 활동하면서 서먹했던 친구 사이가 회복되는 기회를 가졌다. 1~2학년은 미니 플라스틱 블록을 이어서 자기만의 디자인으로 사과 모양 마스크 걸이를 만들었다. 작고 귀여운 손으로 직접 만든 마스크 걸이를 바로 사용해 보며 학생들이 즐거워했다.

3~4학년은 사과 데이 미니 편지 및 카드 나누기를 했다. 사과 모양의 편지지 또는 카드 꾸미기를 하고 평소에 감사한 분들이나 사과를 해야 하는데 시기를 놓쳐서 사과를 못 한 친구들에게 편지를 써서 쉬는 시간에 직접 주고받으면서 서로 사과하고 용서하는 시간을 가졌다.

5~6학년은 사과 안마 봉 만들기를 하였다. 안마 봉은 양말목으로 실뜨기를 하여 예쁜 사과 모양으로 만드는 것이었다. 실뜨기가 익숙하지 않은 학생들은 조금 어려워하기도 했다. 사과 모양이 삐뚤삐뚤하게 되기도 하고 크기가 제각각이었지만 완성하고 나서 뿌듯해 했다. 직접 만든 안마 봉으로 몸 이곳저곳을 두드려 본 학생들은 시원하다면 대부분 부모님께 선물하겠다고 하였다.

마지막으로 학교에서 전교생들에게 나누어 준 맛있는 사과를 집에 돌아가 부모님이나 가족에게 전하면서 가족 간의 정을 나누었다. 2019년도부터 실시한 관천초의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사과 데이 행사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지면 좋겠다.



김채린 어린이기자(관천초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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