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다시보기 UCC 공모전’수상 18개팀 선정

복현중학교 팀 ‘복현리더스’ 대상
대구신문 주최·시교육청 후원
수상자 상장·상금 개별 전달
작품, 본사 유튜브 채널 공개

‘대구·경북 다시보기 UCC 공모전’ 대상 수상작 ‘Dinotopia in DAEGU’ 영상 캡처

대구신문이 주최·주관하고 대구시교육청이 후원한 ‘대구·경북 다시보기 UCC 공모전’에서 대구 복현중학교 3학년 학생 6명으로 구성된 팀 ‘복현리더스’가 대상에 올랐다.(관련기사 참고)

대구신문은 지난달 1~31일 ‘내가 자랑하고 싶은 대구·경북’을 주제로 UCC 공모전을 열고 수상자 총 18개 팀을 선정했다.

금상은 이서윤(14·대구 팔공중 1학년) 학생 외 1명, 은상은 박서진(11·대구 용천초 4학년) 학생이 각각 차지했다. 동상은 박재훈(10·경주 나산초 3학년) 학생 외 2인, 류다인(14·대구 대건중 1학년) 학생 외 1인에게 돌아갔다.

대상 팀으로 뽑힌 복현리더스는 대구 도심의 역사적인 장소인 중구 경상감영공원, 2·28 공원, 서상돈 고택, 이상화 고택, 계산성당, 청라언덕, 선교사의 집을 답사하며 촬영한 영상 ‘Dinotopia in DAEGU’를 출품해 호평을 받았다.

이들은 석지은(16) 학생과 ‘동갑내기’ 친구 5명으로 구성된 대구·경북 다시보기 동아리다. 복현중 학생자치회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같은 학교의 난타 동아리 ‘세로토닌’도 배경음악 제작에 참여했다.

김경수 심사위원(계명문화대 시각디자인학부 교수)은 “복현중 팀은 처음부터 끝까지 매우 재미있는 스토리로 짜임새 있는 영상을 제작해 심사위원 모두 만장일치로 선정했다. 학생들이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했음을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김 위원은 또 “작품 선정 기준으로 공모 주제인 ‘내가 자랑하고 싶은 대구·경북’이라는 콘셉트에 부합하는 UCC 영상과 창의적 작품을 선별하고자 노력했다”라며 “팔공중 친구들의 감각적인 영상도 매우 잘 감상했으며, 나산초 팀의 경주 유명 관광지와 문화유산에 대한 소개 영상도 매우 감명 깊게 봤다”라고 말했다.

수상자 상장과 상금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개별 전달하며, 선정 작품은 대구신문 유튜브 채널로 공개할 예정이다.

정은빈기자 silverbin@idaegu.co.kr

□ 2021 대구ㆍ경북 다시보기 UCC공모전 수상팀

▲대상

-석지은, 김동현, 이하영, 정현빈, 김민석, 김민재(복현중 3)

▲금상

-이서윤, 이서연(팔공중 1)

▲은상

-박서진 (대구 용전초 4)

▲동상

-박재훈, 김노율, 최지원 (경주 나산초 3)

-류다인, 홍지후(대건중 1)

▲ 특선

-김윤우 (영주 남산초 6)

-권소윤, 김효리, 유나연 (포항여전자고 3)

-신세은(대건중1)김소윤, 최민주, 전서현(대건중3)

▲ 입선

-이경준 (가온초6)

-신민경(팔공중1)

-김영민, 김선재, 남현준(팔공중1)

-김채린, 김예린(대구 관천초 5)

-허준우 (성산중 1)

-곽사랑, 김명수, 조혜인(대건중1)

-김정민, 박지윤, 김수현(경대사대부고 2)

-차서연(소선여중1), 차준영(대구 대청초 5)

-이동현, 김태훈, 나윤서(대구서부고 2)

-김경훈, 신승현(경대사대부고1)

정은빈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