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구역 광장 내년 10월께 완공 예정
서대구역 광장 내년 10월께 완공 예정
  • 김종현
  • 승인 2021.11.11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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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상문제로 목표보다 석달 지연
주변 부지 고물상 등 경관 저해
역사 앞 진출입로 올 연말 개통
대구시 “이용객 이동 문제 없어
가설건축물 가림막 설치할 것”
서대구KTX역진출입도로공사
역사 개통을 앞둔 서대구KTX역 광장조성 공사가 보상문제로 지연돼 역사 진출입도로 좌우에 가설 건축물 등이 그대로 남아있다. 전영호기자

서대구역사 준공에 맞춰 시민들의 열린 공간으로 서대구역 광장 조성사업이 추진중이지만 보상문제로 차질을 빚으면서 역사준공이후에도 철도 이용객들의 역 앞 광장이용은 상당기간 불가능할 전망이다.

올해 말 개통을 계획했던 대구 서대구KTX역은 역사 앞 주차장과 진출입로는 거의 조성을 끝내고 마무리 공사가 진행중이다. 하지만 진출입로 양 옆의 광장자리는 아직 고물상과 가설 건축물 등이 그대로 남아있다. 대구시는 이들 땅에 대한 수용재결 절차에 들어가 내년 4월이나 5월 경 공탁을 받게되면 소유권을 넘겨받아 7월 경 광장조성 공사에 들어갈 것으로 보고있다. 광장 조성공사에는 석달 정도 걸려 완공은 내년 10월 경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때문에 역사가 준공된 뒤에도 10달 가까이 광장을 이용하지 못해 지역을 찾는 외지인에게 좋은 이미지를 주지 못하는 등 불편을 줄 것으로 보인다.

대구시 손강현 서대구역세권개발과장은 “당초 광장공사는 내년도 착공이 목표였는데 계획보다 석달정도 늦어지는 셈이다. 역사 진출입도로는 올 연말 개통되므로 차나 사람이동에는 문제 없다. 역사 주변이 깨끗하진 않겠지만 고물상 등 가설 건축물에 모두 가림막을 쳐 경관에 크게 지장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대구역 광장조성 지역 33필지가운데 이달초까지 보상을 받아간 곳은 3필지에 그쳤다.

김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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