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유입 사례 14명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새 2천325명 발생했다.
13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2천325명, 누적 확진자 수는 39만 3천42명이다.
대구에서는 지역 감염 사례로 73명이 확진됐고, 경북은 지역 감염 사례로 3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서울 1천5명, 경기 648명, 인천 166명, 충남 77명, 대구 73명, 부산 64명, 전북 59명, 경남 41명, 경북 35명, 대전 32명, 광주·강원 각 31명, 충북 23명, 전남 19명, 제주 15명, 울산·세종 각 1명이다. 해외 입국자 검역 과정에선 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 중 지역 감염 사례로 분류된 확진자는 서울 1천1명, 경기 644명, 인천 165명 등 수도권에서만 1천810명(78.3%) 나왔다. 충남 76명, 대구 73명, 부산 64명, 전북 59명, 경남 41명, 경북 35명, 대전 32명, 광주·강원 각 31명, 충북 23명, 전남 19명, 제주 15명, 울산·세종 각 1명 등 비수도권에서는 501명(21.7%) 발생했다.
검역 4명 포함 나머지 신규 확진자 14명은 해외 유입 사례로 분류됐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수는 485명, 신규 사망자 수는 32명이다. 누적 사망자 수는 3천83명으로, 치명률은 0.78%를 기록 중이다.
전날 하루 동안 7만 8천120명이 백신 1차 접종을 받아 누적 4천190만 4천606명이 1차 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집계됐다. 2차 접종까지 받은 사람은 14만 8천147명 증가한 3천999만 7천410명이다.
조재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