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유입 사례 18명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새 2천419명 발생했다.
14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2천419명, 누적 확진자 수는 39만 5천460명이다.
대구에서는 지역 감염 사례로 72명이 확진됐다. 경북은 지역 감염 사례 41명, 해외 유입 사례로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서울 978명, 경기 800명, 인천 156명, 부산 82명, 대구 72명, 충남 54명, 경남·전북 각 44명, 경북 42명, 강원 31명, 충북 27명, 전남 26명, 광주 19명, 대전 18명, 제주 14명, 울산 7명, 세종 2명이다. 해외 입국자 검역 과정에선 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 중 지역 감염 사례로 분류된 확진자는 서울 969명, 경기 797명, 인천 155명 등 수도권에서만 1천921명(80.0%) 나왔다. 부산 82명, 대구 72명, 충남 53명, 경남·전북 각 44명, 경북 41명, 강원 31명, 충북 27명, 전남 26명, 광주 19명, 대전 18명, 제주 14명, 울산 7명, 세종 2명 등 비수도권에서는 480명(20.0%) 발생했다.
검역 3명 포함 나머지 신규 확진자 18명은 해외 유입 사례로 분류됐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수는 483명, 신규 사망자 수는 20명이다. 누적 사망자 수는 3천103명으로, 치명률은 0.78%를 기록 중이다.
전날 하루 동안 5만 5천234명이 백신 1차 접종을 받아 누적 4천196만 278명이 1차 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집계됐다. 2차 접종까지 받은 사람은 10만 839명 증가한 4천09만 9천131명이다.
조재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