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해단식에는 경북장애인체육회 회장단 및 이사, 도의원, 시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 경기단체장 등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장애인체전 홍보영상 상영, 성적 및 경과보고, 유공자 표창 수여, 종합 3위 트로피 및 기 전달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체전에서 종합 1위를 차지한 배드민턴, 탁구 종목 외 종합성적 향상에 기여한 5개 단체(사이클연맹, 유도협회, 골프협회, 럭비협회, 당구협회), 4관왕을 차지한 육상 유병훈·임준범(경북장애인육상실업팀), 사이클 박정현(경북장애인사이클연맹), 3관왕 역도 김혜민(경북장애인역도연맹) 외 14명이 표창을 수상했다. 이밖에도 종목별 상위입상을 이끌어낸 우수지도자, 전국장애인체전 성공개최에 공로한 경기단체 회장(양궁협회, 보치아연맹, 볼링협회)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경북장애인체육회 나주영 상임부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훈련여건 등 어려운 환경에서도 좋은 결과를 거두기 위해 노력해준 장애인 선수와 지도자, 시장애인체육회, 경기단체 임원진 등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앞으로도 장애인 체육인을 위한 맞춤형 지원체계로 경기력 향상에 매진하여 내년 울산에서 개최되는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도 상위권 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환기자 lee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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