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수능 시험장 주변 소음 집중단속
대구시, 수능 시험장 주변 소음 집중단속
  • 정은빈
  • 승인 2021.11.15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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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장·야외 행사장 안내 계도
당일날 합동점검반 꾸려 순시
대구시가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11·18)수험생들이 무사히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소음 방지 대책을 추진한다.

대구시는 오는 18일 오전 7시부터 시험 종료 시간까지 구·군청과 합동으로 50개 수능시험장 주변에서 소음 발생원을 집중 단속한다고 밝혔다.

우선 시험장 인근 소음 발생원에 대한 사전 실태를 점검하고, 대형 공사장 등 소음 발생원 73개소에 대해서는 수능 당일 공사를 중지하도록 하며 야외 행사장, 이동 상인 등에도 확성기 사용을 자제하도록 사전 안내·계도를 시행한다.

수능 당일에는 시·구·군청 공무원 60명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을 통해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 45분까지 시험장 주변을 수시 순회하며 소음 발생 행위를 단속할 예정이다. 시험 편의 제공 대상 시험장인 수성구 남양학교 주변에서는 시험 종료 시각인 오후 8시 25분까지 단속을 벌인다.

특히 듣기평가 시간인 오후 1시 10분부터 25분 동안은 소음 발생원을 집중 단속하며, 만약 시험장으로부터 100m 안에서 확성기를 사용할 경우에는 과태료 10만 원을 부과할 계획이다.

홍성주 대구시 녹색환경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환경에서 시험을 준비한 수험생들이 정온한 환경에서 자신의 실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시험장 인근에서는 고소음 발생 공사를 중단하고 차량 경적, 확성기 등 생활 소음을 자제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은빈기자 silverbin@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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